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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이 걸어온 길

2013~2016

7. 과학문화 및 창의인재 사업의 고도화 시대

2013년 출범한 박근혜정부는 국정 철학의 하나로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ICT에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을 강화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경제 전략’을 내걸었다. 특히 정부는 창조경제문화 조성과 창의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두고, 세부적인 방향으로 국민의 상상-도전-창업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 추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창조경제문화 인프라 조성, 창조경제 소통의 장으로서 창조경제 포털 구축, 정부와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개방을 통한 개인과 민간의 새로운 부가가치창출 지원 등을 추진하고자 했다.

2013. 07. 13 교육기부박람회
2016. 12. 03 2016 창조경제박람회

이에 따라 정부가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기반 조성은 재단의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재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2013년 11월 창조경제문화운동 출범식을 선포한 이후 창조경제문화운동센터를 공식 출범하며 창조경제문화운동 전개와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수행해 나갔다.

특히 재단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기로 구체화’하는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의 창조경제 활동 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문화 확산 행사를 운영해 나갔다. 이를 위한 기반으로 2013년부터 국민 개개인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발현·구현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과학관, 도서관, 주민센터, 지역지식센터 등의 공공 공간에 3D 프린터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와 작업 공간, 전문 강사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제공하며 아이디어를 내고 구체화할 수 있는 무한상상실을 구축해 나갔다.

2013. 08. 01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 개소

한편 재단은 정부가 2016년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자유학기제지원센터로 지정되면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2015년부터 자유학기제 인지도를 확대하고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우수사례 발굴·확산, 프로그램 개발, 교원연수, 진로체험 운영 등 맞춤형 콘텐츠 제공 및 운영 지원에 많은 노력을 경주했으며, 2016년에는 다양한 전공과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동아리를 선정해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 운영 강사로 활용하는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2016. 07. 06 여름방학 쏙쏙캠프·돌봄교실 발대식

아울러 재단은 4차산업혁명이 견인할 지능정보사회를 살아가게 될 아이들에게 필요한 핵심역량 중 하나로 컴퓨팅 사고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2014년부터 SW교육 사업을 도입하였으며, 해마다 사업규모를 확대하면서 미래사회를 견인할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SW교육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단은 과학문화 확산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페임랩 코리아,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 다들배움, 사이언스 버스킹 등 다양한 과학 소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과학문화·ICT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VR·AR 등 새로운 과학기술기반의 콘텐츠를 개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