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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리포트
갈 길 먼 학교 혁신사업… 교사 31%는 "온라인 수업 하고 싶지 않아"
▶ 일본은 교육현장에서 ICT 등 첨단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GIGA 스쿨* 사업을 추진한 바 있음. GIGA 스쿨의 주요 목표는 초중고 교육현장에서 학생 각자가 PC나 태블릿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
* GIGA 스쿨: ‘Global and Innovation Gateway for All’의 줄임말로, ‘모든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되도록 하는 혁신의 문’을 의미
▶ 동양경제신보는 GIGA 스쿨 및 ICT 교육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
수업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일본 내 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 각 600여 명 대상)
▶ 2021년 6월 설문 결과와 12월 결과를 비교하였을 때, 교실 내 IT 환경이 향상되어 약 6개월 만에 온라인 수업을 위한 준비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됨
- IT 환경 정비에 따라 이메일, 채팅 등을 통해 소통한다: (21년 6월) 34.5% ⇒(21년 12월) 41%
▶ 그러나 IT 환경 구축에도 불구, 교원들은 여전히 온라인 수업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
특히 코로나19 예방 조치가 완화된 12월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 활용에 대한 교사의 의지는 더 낮아짐
-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 적은 없으나, 향후 검토중 : (‘21년 6월) 46.5% ⇒(’21년 12월) 31.7%
-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하지 않음 : (‘21년 6월) 16.8% ⇒(’21년 12월) 33.8%
- 온라인 수업 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 45.2% (’21년 12월)
- 온라인 수업 시, 학생들이 자고 있다/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것 같다 : 31% (’21년 12월)
▶ 더욱이 “온라인 수업을 하고 싶지 않다”는 교원의 응답률은 31.7%에 육박하여, 온라인 수업은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부득이한 선택지’로만 인식되고 있음. 환경 개선과 더불어, 교원들의 온라인 수업에 대한 친숙도·이해도 제고를 위한 연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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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정책기획실 : 02-559-3932
최종 수정일 :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