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교육, 어려움 크지만 장점도 많아"... 2022년 학교/대학 설문 결과

▶ 영국 교육부는 2022년 School and College Panel* 결과를 발표

* 영국 교육부가 초중등학교 및 대학 관리자, 강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표하는 지표. 이를 통해 교육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원활하게 뿌리내리는지 파악할 수 있다.

▶ (원격교육) 교육자 약 14%는 2022년 원격교육을 진행한 바 있음. 교육 단계별로 보면, 대학 36%, 중등학교(Secondary School) 23%, 초등학교(Primary School) 6%로 각각 조사됨

- 가장 큰 문제점은 ‘원격교육 학습자’와 ‘교실 학생’ 간 수업 참여도 격차가 발생한다는 사실. 교육자 80%가 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

- “원격교육수업 계획 수립이 어렵다(56%)”,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49%)”는 문제점도 도출

- 장점으로는 초중등 교사 64%, 대학 강사 86%가 “학습자들이 원격교육을 통해 교육과정을 따라갈 수 있다”고 대답. “원격 수업 경험이 실제 학교 복귀에 도움이 됐다(35%)”, “결석학생의 교육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32%)”, 학생 복지 향상(32%) 등

- “원격교육 효과적이다” 초중등 교사 60%, 대학 강사 59%

 “원격교육 효과적이지 않다” 초중등 교사 37%, 대학 강사 38%

▶ (기후변화) 초중등 교사 41%, 대학 강사 33%는 “개인적으로 기후변화를 포함한 교육내용을 가르쳤다”고 응답

- 올해 기후변화를 가르친 초중등 교사 대부분(92%)은 관련 교육과정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음. 반면 그렇지 않은 교사 상당수(68%)는 기후변화 교육에 대한 확신이 없음

- 올해 기후변화를 가르친 대학 강사 대부분(26명 중 24명)도 관련 교육과정에 대한 확신을 가짐. 그렇지 않은 강사 역시 상당수(76%)는 기후변화 교육에 대한 확신이 없음

- 초중등 교사 7%, 대학 강사 8%만이 기후변화 관련 연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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