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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리포트
“과학자, 연구 핵심 전달할 줄 알아야”… 과학소통 세션 진행
▶ 싱가포르 국립연구재단은 최근 진행한 GYSS(Global Young Scientist Summit)에서 과학소통에 대한 세션을 개최
- GYSS(Global Young Scientist Summit)*는 전 세계 젊은 연구자들을 싱가포르로 초대해 과학기술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분야 최고 과학자들의 의견을 듣는 행사. 올해는 저명인사 3인이 패널로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대중과 적절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조언함
* 2013년 시작되었으며, 2023년 GYSS는 지난 1월 17일~20일 싱가포르 SUTD(Singapore University of Technology & Design) 대학교에서 진행
▶ (연구자의 소통 능력 필요) “대중 소통 외에도,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은 중요하다. 과학자는 기금을 받기 위해 연구의 핵심과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양자물리학자 발레리오 스카라니(Valerio Scarani)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
▶(대중 소통에 있어, 연구의 가치 전달 우선시) “연구자는 본인 분야 밖 대중을 위해 세부사항을 ‘단순화(dumbing down)’시키기보다 ‘연구를 본질에 이르기까지 정제’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특히 ‘연구 프로젝트의 본질과 가치를 전달’하는 것은 연구자들이 ‘해당 분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그룹’과 소통할 때 중요하다” - 밀레니엄 기술상(Millennium Technology Prize)* 수상자인 데이비드 클레너먼 경(Sir David Klenerman)
* 핀란드 기술 아카데미(Technology Academy Finland)가 생명 향상 혁신 기술에 수여하는 상. 2년마다 수상하며 기술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림
▶(연구자 간의 공개적 소통 강조) “다른 연구자와 공개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좋다. 물론 진행 중인 연구를 공유하는 것이 망설여질 수 있다. 그래도 오용이나 경쟁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서로 신뢰해야 한다” - 생화학자 앨리슨 울라드(Alison Woollard) 옥스퍼드대학교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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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