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속 과학소통,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음. 현재 다양한 연령대 인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학습용 영상 콘텐츠를 찾고 있으며, 과학 커뮤니케이션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

▶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는 유튜브(YouTube), 틱톡(TikTok), 인스타그램(Instagram) 등이 꼽힘. 이들 플랫폼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장단점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음. 특히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콘텐츠 호흡은 과학 대중서의 출판 주기와 비교해 훨씬 짧고 역동적이기에, 신뢰도 높은 연구 내용이 포함되기 어려움

▶ 일부 연구 주제 및 학술 콘텐츠는 시각적으로 쉽게 전달되기에 빠르게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음. 예를 들어, 어려운 공식이나 텍스트 대신 창의적이고 인상적인 이미지로 콘텐츠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 그러나 이러한 방식이 항상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유사과학적인 접근이나 명확하지 않은 가치 판단의 영역을 과학 주제와 연결하는 경우도 존재. 경계할 필요가 있음

▶ 현재 많은 이들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효과적인 과학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준비하고 있음. 그런데 워낙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탓에 전략이 완성될 무렵에 플랫폼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도 존재함. 그럼에도 우리에겐 소셜 미디어 시대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한 시각적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설계해 최신 연구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는 한편, 각 플랫폼 특성을 반영하여 장기적으로 연구 주제를 전략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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