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과학소통, 잘 이뤄지고 있나… 평가법 연구보고서 발행

▶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와 클라우스 치라 재단(Klaus Tschira Stiftung)은 얼마 전 ‘과학소통 평가법(Evaluationsmethoden der Wissenschaftskommunikation)’ 연구보고서를 발행. 이는 과학커뮤니케이션 설계 및 방법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기 위한 것

▶ 독일 연구기관이 체결한 ‘대중의 과학과 인문학 이해(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s and Humanities, PUSH)’* 양해각서가 서명 20년을 경과. 

그간 PUSH를 바탕으로 여러 단체에서 과학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다양한 참여자 네트워크 및 과학소통 활동이 차별화 됨. 때문에 이를 명확하게 평가하는 작업이 중요해지고 있음

* 1999년 독일학술재단연합 주도 하에 연방교육연구부와 과학단체들이 같이 마련한 과학대중화 프로그램. 과학과 인문학을 연결하며,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과학을 공론화하는 것이 목표(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0356606092265.pdf)

▶ 보고서는 독일 과학커뮤니케이션 평가를 위해 다양한 평가모델, 평가표준(지침원칙), 평가방법 등을 담고 있음.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는 비공식적이거나 대화형으로 진행된 과학커뮤니케이션의 활동 평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

* 과학소통평가모델 제안 : 출처  https://www.nawik.de/blog/veroeffentlichung-evaluationsmethoden-der-wissenschaftskommunikation/

▶ 평가 모델은 과학커뮤니케이션의 형식(프로젝트, 캠페인, 프로그램) 및 시간 단위(단기, 중장기)를 기준으로 작성

- a) 평가 단계 : 상황 분석 - 계획 - 구현

- b) 평가 형태 : 요약, 형태*

  * 요약평가 : 조치 이행 후 진행. 학습 지원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목표 달성정도를 분석하고, 향후 계획개선 지원

  * 형태평가 : 조치 이행 전후 추진. 초기 상황을 분석하고, 계획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최적화 등 제공(프로세스 평가라고도 함)

- c) 평가단계 : 투입-산출-성과-효과 

▶ 특히 시민 참여형 활동에 있어서는 ‘기대 관리’가 공공 관행에 중요한 역할을 함. 좋은 ‘과학적 의사소통’ 및 ‘참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개인과 이해당사자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세스 및 방법을 개발해야 하며, 특히 ‘참여자들의 피드백’이 핵심 요소로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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