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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와 구글, 인공지능 개발 협력 추진
원문제목과기정통부-구글,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협력 착수
출처https://www.msit.go.kr/bbs/view.do?sCode=user&mId=113&mPid=238&pageIndex=&bbsSeqNo=94&nttSeqNo=3183297&searchOpt=ALL&searchTxt=
분야국가별정책 주제SWAI교육
유형단신 발행일2023-07-13
등록일2023-08-08 작성자장미경 선임연구원
조회475 추천0 추천하기

과기정통부와 구글, 인공지능 개발 협력 추진


‘인공지능 위크 2023’,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 분야 협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구글이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을 위해 협업 추진. 과기정통부와 구글 공동 주최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인공지능 위크 2023’에서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의 글로벌 외연 확장과 발전을 위해 우수 인력의 성장 지원 등 구글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

- 인공지능의 책임과 역할, 한국의 인공지능 현황 등에 대해 요시 마티아스 구글 엔지니어링 및 리서치 부회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장병탁 서울대 교수,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 협회장의 발표로 구성 

- 13일 진행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Everyone)’에서는 우리나라와 구글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교차 발표를 진행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기계학습(머신러닝) 연구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을 소개. 15일에는 구글과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대상으로 취업설명회 개최 등


▶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의 독자적인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개발·확산 노력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국내 연구진과 구글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구글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의 역량 강화는 물론, 우리나라 중소·스타트업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글로벌시장에 확산할 수 있길 바란다” -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요시 마티아스 구글 엔지니어링 및 리서치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은 인류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며, 인공지능의 경제적·학술적인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한국의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구글 엔지니어들과 한국 연구진들 간 공동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인재 양성 등 인공지능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과기정통부와 구글의 협력 세부내용

- 첫째, 인공지능 인재 양성 분야의 협력 강화 

: 구글이 한국에서 운영 중인 ‘머신러닝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통한 인력 양성 규모를 2022년 연 200명에서 2023년 연 500명 수준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지금까지 구글이 해외에서만 운영하던 관련 학위나 직무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 대상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 한국어로 새롭게 도입. 더불어 학생, 창업가, 예비 창업가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연 1,000명 이상 규모의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 과기정통부는 구글과 협력해 2024년부터 공동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신규 기획·추진할 예정. 

- 둘째, 인공지능 연구 관련 학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이를 정례화함으로써 협업을 강화

: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혁신 허브와 구글의 최고 전문가가 학술교류회 활동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공유받고 국내 연구진의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홍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학술교류회를 통해 공동 연구의 내용과 방식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글은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연구자 7명을 선정해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 최적화에 대한 연구과제를 지원.


▶ 한편 이번 행사에서 구글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바드'(Bard)가 180여 개국에서 40여 개의 언어로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힘. 구글 관계자는 “바드는 이용자가 많을수록 양질의 답변이 생성될 수 있으므로 이용자 피드백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기후 위기’와 ‘헬스’ 분야 인공지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후 위기 관련해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추진했던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면서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교차로 신호등 시간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탄소 배출을 15% 줄일 수 있었다"고 언급.

과기정통부와 구글은 많은 주체가 참여할수록 인공지능 시장에 더 많은 기회와 가치가 발생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분야의 정례적인 연구개발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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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정책기획실 : 02-559-3932

최종 수정일 : 2024-01-29